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해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가 어느덧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것을 보면 긴 세월의 흐름을 절감할 수 있다. SSG 랜더스의 외야수 오태곤이 바로 좋은 예시다.
2010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오태곤은
2022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롯데 시절 5툴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오태곤은 2017년 이후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를 거쳐 SSG로 이적했다.
어느새 예비 FA가 될 정도로 1군에서 상당한 기회를 받았지만 신인 시절 받았던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다.
프로 초창기에는 유격수 포지션도 소화하면서 빠른발과 장타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잠재력을 터뜨리면 20홈런-20도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가 부담이 된 탓일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 오태곤은 확실한 주전
선수로 자리잡는 데 실패했고 본인의 장점인 장타력도 못했다.
신생팀인 KT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린 오태곤은 인생 두 번째
트레이드를 통해 SSG(트레이드 당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떠밀리듯 이적한 인천이었지만, 2020년 SK 소속으로 54경기에 출장해 데뷔 후 최고
타율인 0.288 OPS 0.771을 기록하며 일신한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에도 멀티 플레이어의
장점을 살려 붙박이 1군 선수로 기용됐고 총 122경기에 출장해 9홈런
OPS 0.739를 기록하며 연봉도 억대(1억 500만원)로 끌어올렸다.
FA 자격을 얻게 되는 2022시즌도 46경기에서 출장하며 외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태곤은 FA 등급제 기준 상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는 C등급을 취득할 것이 유력하다.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내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다면 보상선수가 없는 점,
올시즌 이후 만 31세로 향후 4년 이상 활약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알짜 FA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관건은 올시즌 성적이다. 프로 데뷔 후 1군에서 총 870경기나 출장한 오태곤은 확실한 주전감으로
평가받진 못하고 있다. 공수에서 포지션 경쟁자들을 압도할 만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유섬-최지훈이 붙박이 주전 외야수로 나서는 상황에서 좌우 코너 외야를 오가는 오태곤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한정된 기회에서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시즌 초반 치열한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감인지 1할대 빈타에 시달렸던 오태곤은 최근 10경기 타율 0.344를 기록할 정도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초 펼쳐진 친정팀 롯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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