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7-18시즌 왓포드에서

 뛸 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에 전 경기를 소화하고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다. 에버턴이 전격 영입했다. 히샬리송은 기대에 부응했다. 

에버턴 입단 첫 시즌에 리그 13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도 13골을 넣었다.

에버턴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히샬리송은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호흡하며 에버턴 공격을 

이끌었다. 주로 최전방에 나섰지만 측면, 2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다. 

헌신적인 태도에 저돌성까지 갖추며 에버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한 자릿수(7골) 득점에 그쳤다. 

아쉬움을 남긴 히샬리송은 올 시즌엔 10골을 터트렸다. 출전 경기 수는 에버턴 입단 후 가장

 적었지만 강등을 걱정하던 에버턴에 10골을 선사한 히샬리송은 

한줄기 빛과 같았다. 히샬리송 분투 속 에버턴은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이제 본격적인 전성기에 돌입하는 히샬리송에게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잔류를 이끈 주역이지만 계속 에버턴에 남을지 의문이다. 

토트넘이 히샬리송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에버턴은 일단 히샬리송을 남기고 

싶어하지만 많은 이적료를 받고 스쿼드 강화에 재투자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라는 확고한 공격 라인이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나가고 각종 컵 대회를 치러야 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탓에 일정도 굉장히 빡빡할 예정이다. 

셋으로만 공격진을 운영하기는 부담이 있다. 잉여 자원도 처분할 계획이라 무조건 영입이 필요하다.

검증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매우 매력적인 자원이다. 공격진 어디에서나 나설 수 있다는

 점과 기여도가 매우 높은데 부상도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도 히샬리송을

 노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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