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포츠방송 토쟁이TV - KBO 롤모델도 MLB 롤모델도 김광현 선배 광주일고의 KK 바라기 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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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945 2022.05.25 20:43

"우리 투수진이 고른 기량을 갖추고 있어 경기를 풀어가기가 정말 편하다. 

공이 엄청나게 빠른 투수는 없지만, 어느 팀과 만나도 경쟁력이 있는 투수진이라고 자부한다."


프로야구 투수 출신인 조윤채 광주일고 감독은 팀 마운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올해 광주일고는 우완 한충희-좌완 정원진-사이드암 이준혁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트리오에 비밀병기 

곽민승까지 두터운 마운드를 구축했다. 투구수 제한 제도가 있는 최근 고교야구 

시스템에선 에이스 한 명에 의존하는 팀보다 오히려 유리한 전력이다.


광주일고 '집단 마운드'의 위력은 5월 19일 개막한 제7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잘 나타난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일고는상대팀과 경기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수를 골고루 활용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투수진에서 매 경기 새로운 영웅이 나온다. 1회전에선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준혁이 승리의 

주역이었고, 2회전에선 김인우가 4이닝 1실점 호투로 수훈갑이 됐다. 그리고 25일 

16강전에선 좌완 에이스 정원진이 깔끔한 호투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5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16강전에서 광주일고는 라온고에 7대 5로 승리했다. 

선발 정원진은 6회까지 안타 5개와 볼넷 2개로 1점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는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는 3회에 갈렸다. 첫 2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정원진은 3회초 볼넷과 안타-희생번트로 2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정원진은 2번타자 한다현을 1루 땅볼로 잡아내 실점 없이 3회를 

막아냈다. 반면 광주일고는 3회 2사후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대량득점으로 연결했다. 

2루타-몸에맞는볼-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상대 2루수 실책과 연속안타로 5득점, 순식간에 5대 0으로 달아났다.


넉넉한 득점지원을 등에 업은 정원진은 4회 1사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잘 넘긴 뒤 5회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해 호투를 이어갔다. 6회 첫 실점은 2아웃 뒤 실책과 2루타로 

내준 비자책점. 여기서 타자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1점, 8회 1점을 더한 광주일고는 9회초 구원등판한 한충희의 난조로 4점을 허용해 두 점차로 쫓겼다. 

그러나 여기서 잠수함 이준혁이 등판해 추가실점 없이 경기종료, 7대 5로 승리를 거뒀다.

 6이닝 1실점(비자책)한 정원진이 승리투수, 4번 류승민과 7번 송진형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승리의 주역 정원진은 "평소 경기 준비와 크게 다른 것은 없었다. 다만 몸을 풀 때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은 있었다"면서 "오늘은 변화구 슬라이더가 특히 잘 들어갔다. 새로 연마 

중인 체인지업도 던졌는데, 포수 무릎을 보며 낮게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키 182cm, 몸무게 8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정원진은 볼 스피드보다는 제구와 변화구에 장점이 

있는 투수다. 올시즌 최고구속은 141km/h, 이날 경기에선 최고 138km/h를 던졌다. 그는 "2학년 

때처럼 제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3학년이 된 만큼 구속도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다.


조윤채 감독은 "정원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는 담대한 투수"라며 "마운드 흙 

상태가 좋지 않으면 거기를 피해서 던진다. 다른 투수들은 그냥 던지는데 정원진은 흙이 파인 곳을

 피해서 투구한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침착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뛰어난 투수라는 설명이다.


정원진의 롤모델은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다. 그는 "강속구는 물론 와일드한 폼이 멋있다"면서

 "김광현 선배가 느린 커브도 던지는데, 나도 그렇게 느린 커브가 하나 있으면 빠른 공과 함께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좋아하는 메이저리그 투수는 없는지' 묻자

 "김광현 선배도 메이저리그 출신"이라며 일편단심 'KK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광주일고는 2018년 우승 이후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황사기 정상에 도전한다. 정원진도 "이번

 대회 목표는 우리 팀의 우승"이라며 "오늘 공을 많이 던져 다음 등판은 결승전 때나 나올 수 있다.

 결승전 등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던져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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