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종아리 피로골절로 대표팀에 하차한 정지윤이 한 달정도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 명단에 올랐던

 정지윤이 왼쪽 종아리 피로골절 부상으로 하차하고 말았다.

 윙스파이커뿐만 아니라 아포짓, 미들블로커로도 활약할

 수 있는 만큼 정지윤의 하차 소식은 아쉬울 따름이다.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 현대건설로 돌아온 정지윤.

 강성형 감독은 “피로골절이라 지금까지 쌓인 부상이

 누적된 것 같다. 재활 기간은 4주 정도 보고 있다.

 팀에서도 훈련보단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윤이가 종아리뿐만 아니라 어깨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 점프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충분한 재활 시간을 가지고 종아리 재활과 

함께 어깨도 보강해보겠다.” 강성형 감독의 말이다.

정지윤의 대체 선수로 같은 팀 현대건설 고예림이 봅혔다. 

고예림은 지난 주말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VNL을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지윤이 팀에 돌아왔지만 재활로 훈련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고예림마저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현대건설은 비시즌 훈련 게획에 차질이 생긴

 건 사실이다. 강성형 감독은 “예림이랑 (황)민경은 

기본기가 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본다. 

가서 국가에 도움되고 부상 없이 잘 다녀왔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국가의 부름이라 보니 도와줘야 하는 건 당연하다. 팀 훈련에서 선수들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는 거다 보니

 현재 남아 있는 선수들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대표팀에 합류한 고예림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강성형 감독은 “예림이도

 갑작스레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아픈 곳 없이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비시즌 동안 웨이트에 신경쓰고 있었는데, 대표팀에서도 웨이트에 힘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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