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가 결국 방출 수순을 밟는다. 

부활을 노리고 떠난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 임대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800만 원)를 받는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그는 시즌 후반기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으며, 

완전 이적 옵션은 발동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피트 오루크 기자는 "은돔벨레가 복귀한 다음 홀로 훈련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미래를 정리하고 싶어 하며, 

영구 이적시킬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에 입성하며 영국에 입성했다. 6,000만 유로(약 809억 원)에 

보너스까지 더해 클럽 레코드를 달성한 은돔벨레를 향해 많은 기대가 모였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수준은 높았다. 설상가상 부상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는데 그쳤다. 일각에선 적응 문제와 함께 영입 실패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기회가 아예 없던 것만은 아니다. 은돔벨레는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 당시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아쉬운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소극적인 수비 가담 등으로 인해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무리뉴 감독이 떠난 다음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쫓기듯 친정팀 리옹으로 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도 근근이 활약했지만 눈에 띄는 임팩트는 없었다. 

결국 리옹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리옹행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은돔벨레는 일단 토트넘에 돌아와야 한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이미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한데 이어 추가 보강까지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은돔벨레가 꿰찰 자리는 없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적을 예상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은돔벨레는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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