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도, 전창진 감독도 우승에 목마르긴 마찬가지다. 

이승현, 허웅 등 대어들을 단번에 품은 KCC는 오랜 한을 떨칠 수 있을까.

전주 KCC는 24일 서울 서초동 소재 KCC 본사 이승현, 허웅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KCC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승현, 허웅의 계약 조건에 대해 각각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7억 5000만 원(첫 시즌 기준)이라고 발표했다. 

전창진 감독, 차기 시즌 주장 정창영도 현장을 찾아 이들의 KCC 입단을 축하했다.

이승현, 허웅은 FA시장에서 BIG6(이외의 4명은 이정현, 김선형, 전성현, 두경민)로 꼽힌 선수들이었다. 

이승현은 고양 오리온 입단 2년차인 2015-2016시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허웅은 2021-2022시즌 베스트5로 선정됐다. 각각 리그, 국가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이라는 의미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KCC는 단번에 전력을 보강, 명예회복을 노리게 됐다.

전창진 감독 역시 기대감을 표했다. 전창진 감독은 “상당히 기쁘다. 취약포지션을 메웠다.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구단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현은 취약 

포지션을 잘 메워줄 거라 생각한다. 허웅은 어릴 때부터 꼭 함께 농구를 해보고 싶었던 선수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만나서 기쁘다. 이들이 합류한다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팀도 더 젊어지고, 인기구단이 될 수 있는 가속페달 밟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단번에 전력이 보강된 데에 따른 부담은 없을까. “감독이라면 어떤 상황이라도 다 부담스럽다.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준비해왔다”라고 운을 뗀 전창진 감독은 “이들과 기존 전력이 함께 

한다면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조금 더 노련한 팀컬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입장에서 옵션도 많아졌다. 외국선수 조합만 맞춰진다면 

어느 팀이라도 무섭지 않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현, 허웅은 기량 외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성실성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선수들이다. 

전창진 감독이 기대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전창진 감독은 “감독은 항상 팀원들의 생각, 

습성을 잘 파악해서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경기에서 이행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이들이 갖고 있는 재능, 능력은 KBL 탑”이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더불어 “어떤 위기 상황이라도 잘 극복해낼 선수들이다. 

나로선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된다. 물론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하지만 2명 모두 상당히 성실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좋다. 만약 위기가 온다 해도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팀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지난 시즌 보수총액 3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인 만큼, 보상선수라는 출혈은 불가피하다. 

샐러리캡의 압박에 따른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전창진 감독은 이에 대해 “송교창, 유현준이 입대해서

 (샐러리캡은)여유가 있다. 만약 어느 정도 넘어선다 해도 지난 시즌처럼 구단에서

 배려해줄 거라 생각한다. 보호선수는 구단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KCC는 KBL에서 가장 먼저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쥔 팀이었지만, 허재 감독이 이끈

 2010-2011시즌 이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전창진 감독 역시 원주 DB(현 동부)

 사령탑이었던 2007-2008시즌 이후 우승 경험이 없다. KCC나 전창진 감독이나 우승에 목마르긴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이승현, 허웅이라는 선물을 받은 전창진 감독은 KCC에 V6를 선사할 수 있을까.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