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의 끝은 결별이다. FC바르셀로나서 임대 성공을 쓴 루크 더 용이 작별 인사를 했다.

더 용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과 

최종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은 올렸으나 출전 명령은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0-2로 패해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더 용은 몸만 풀었고 1년의 짧은 동행을 마무리했다.

더 용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1년 단기 임대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반발이 컸다. 

더 용은 32세의 노장으로 플레이 스타일도 바르셀로나에 어울리지 않았다. 땅볼 패스를 중심으로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하는 게 바르셀로나의 철학인데 더

 용은 188cm 장신으로 제공권이 좋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의사가 담긴 영입이었다. 쿠만 전 감독은 "높이가 필요할 때는 네이마르보다 

더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고 더 용의 성공을 자신했지만 활약은 부족했다. 쿠만 전

감독마저 성적부진으로 경질되며 더 용은 4개월 만에 중도 해지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실패작 평가는 새해 들어 달라졌다. 오히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더 용을 더 잘 활용했고 선

 굵은 플레이가 필요할 때 적절히 투입해 재미를 봤다. 더 용은 새해 초 3경기

 연속골과 레알 마드리드전 득점 등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복덩이로 평가가 변했다.

거기까지였다.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고 멤피스 

데파이도 부상서 돌아오면서 더 용의 출전 시간은 줄었다. 마지막 득점도 4월 초에 멈추면서 이별을

 준비했다. 비야레알전에서 내심 마지막 출전을 기대했을텐데 차비 감독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더 용의 바르셀로나 생활은 7골로 마무리됐다. 속이 상해 그냥 라커룸으로 들어갈 법도 한데 더 

용은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 남아 팬들에게 인사했다. 팬들도 더 용에게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비야레알전을 끝으로 여러 선수가 이별한다. 더 용을 비롯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사무엘 움티티 등은 떠날 선수지만 이날 1분도 뛰지 못했다"며 "

그래도 더 용만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