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타격순위 점령한 진짜 KBO 괴물타자 삼성 레전드 5인방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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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타격순위 점령한 진짜 KBO 괴물타자 삼성 레전드 5인방 소환한다

토쟁이티비 0 810 2022.05.24 07:07

 '투고타저'의 시대에 진짜 '괴물타자'가 등장했다.


올해 KBO 리그는 '투고타저' 현상에 두드러진다. 팀 평균자책점만 봐도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3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리그 전체 타율은 

.250으로 팀 타율이 가장 높은 KIA마저 .270으로 그리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


그런데 투고타저 현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리그 타격 주요 지표를 점령한

 사나이가 있으니 바로 삼성의 외국인타자 호세 피렐라(33)가 그 주인공이다.


피렐라는 타율 .389, 출루율 .461, 장타율 .599, OPS 1.060으로 타격,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기록은 투고타저

시즌이라 더욱 돋보인다. 마치 혼자 타고투저 시즌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다.


사실 삼성은 OPS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삼성의 역대 레전드 

타자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OPS 1위를 차지했던 경력이 있다.


삼성의 1980년대를 대표하는 타자는 '타격의 달인' 고(故) 장효조와 '헐크' 이만수다. 

장효조는 1983년 OPS 1.087, 1985년 OPS 1.003, 1986년 OPS .903으로 리그에 으뜸이었다. 

"장효조가 치지 않으면 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하면서 가공할 만한 

출루율을 과시하며 OPS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만수는 KBO 리그 역대 1호 홈런의 주인공이자

 홈런왕 타이틀만 3차례를 차지했던 거포의 원조격인 선수다.

 1984년 OPS 1.043, 1987년 OPS 1.010, 1988년 OPS .977로 리그 1위였다.


삼성은 1993년 또 하나의 괴물타자를 영접하는데 바로 양준혁이었다. 양준혁은 1993년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타율 .341, 출루율 .436, 장타율 .598, OPS 1.035로 리그를 휩쓸었고

 1996년에도 OPS 1.076로 리그 '넘버원'이었다. 당시에도 OPS라는 

개념은 희미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김기태와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OPS형 타자였다.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홈런타자인 이승엽은 1999년 54홈런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며 OPS 

1.190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삼성 타자 최고의 OPS를 기록한 시즌으로 남아 있다. 47홈런을 

터뜨린 2002년에도 OPS 1.125로 리그 1위였다. 삼성이 왕조를 구축했던 2010년대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2011년 OPS 1.044, 2016년 OPS 1.116으로 리그를 장악했다.


이후 계보가 끊겼던 삼성의 OPS 1위 타자는 이제 피렐라가 이을 기세다. 피렐라는 실력 뿐 

아니라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선수단에 울림을 주는 선수. 그가 임시 주장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해에는 족저근막염으로 시즌 막판에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피렐라의 발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지금은 나무랄데 

없이 수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신뢰를 보내고 있다. 피렐라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삼성의 레전드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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