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가 큰 부상을 피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09-103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15점 앞선 채 끝낸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큰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더 뛰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버틀러는 1라운드에도 무릎 부상으로 1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그의 몸 상태는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초대형 변수다.

에이스의 이탈에도 마이애미는 강했다. 마이애미는 한때 1점 차까지 

쫓기며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빼어난 뒷심을 발휘한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3차전을 따낸 마이애미에 다른 희소식까지 들려왔다. 

버틀러의 부상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다는 소식이다. 

'야후 스포츠'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지미 버틀러의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그것이 그가 경기에 결장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버틀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28.8점 7.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그의 맹활약 덕분에 마이애미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오를 수 있었다.

3차전을 잡아낸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큰 부상을 피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버틀러가 4차전에 무사히 돌아와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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