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라운드에서 41골이 나오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 시즌이 된다.

EPL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날 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 깨질 수 있을까"라는 제하의 기사로 최종전을 조명했다.

긴 레이스가 끝을 앞두고 있다. EPL은 오는 23일 

오전 0시 최종전 전 경기가 동시에 시작해 함께 마무리된다. 

주요 매치로는 맨체스터 시티vs아스톤 빌라, 리버풀vs울버햄튼, 토트넘 훗스퍼vs노리치 시티, 

아스널vs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vs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vs리즈 유나이티드, 번리vs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우승, 토트넘과 아스널은 4위, 맨유와 웨스트햄은 6위, 

리즈와 번리는 17위를 두고 겨루게 된다. 각각 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 잔류라는 타이틀을 뒀다.

볼거리가 풍성한 가운데, 또 하나 주목할 것이 있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갱신 여부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2021-22시즌 EPL 37라운드까지 

20개 팀의 득점 합은 1,032골이다. 경기당 2.79골이다.

1,032골은 EPL 역대 6번째에 해당한다. 2018-19시즌 1,072골(2.82골), 2011-12시즌 

1,066골(2.81골), 2016-17시즌 1,064골(2.80골), 2012-13시즌 

1,063골(2.80골), 2010-11시즌 1,063골(2.80골) 다음 순이다.

최종전 10경기에서 41골이 나오면 대회 역대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한 라운드에서 40골 이상은 20개 팀으로 축소된 이래 8차례 존재했다.

가장 높은 순으로 2020-21시즌 2라운드 44골, 2010-11시즌 26라운드 43골, 2013-14시즌 

26라운드 42골, 41골의 2003-04시즌 26라운드, 2010-11시즌 15라운드, 2012-13시즌 20라운드, 

40골의 1997-98시즌 11라운드, 2014-15시즌 8라운드가 존재한다. 최종전은 없다는 것이 눈에 띈다.

쉽지 않은 기록임은 분명하다. 37라운드 기준으로 EPL에서 나온 득점은 29골이다. 

다득점 경기가 다수 나와야 1,072골의 고지를 돌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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