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쓰지 않고 팔아버린 유망주가 세계 최고의 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심정일까.
트레이드 상대가 악연이 있는 팀이고 젊은 타자들의 육성까지 더디다면 속이 터질지도 모르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즈(25)가 조용하게 세계 최고의 타자라는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올 시즌 알바레즈는 지명타자로 51경기 타율 0.299, 17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6으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활약을 하고 있다. 홈런, OPS,
wRC+(조정 득점 생산력)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이미 유명한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후안 소토(워싱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등보다도 확연히 앞서는 성적이다.
MLB.com은 이 점을 언급하면서 "알바레즈가 이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지명타자라
그럴 수도 있다. 아니면 휴스턴에 다른 스타들이 많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세부 지표로 보면 알바레즈는 더욱 뛰어난 타자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스탯 집계 사이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해 150타석 소화한 선수 중 알바레즈의 기대 타율(0.360), 장타율(0.777),
가중출루율(0.498)은 모두 1위였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등 최고의 스타보다도 훨씬 앞선다.
알바레즈의 활약은 반짝이 아니라는 것에 더 놀랍다. 2019년 이후 wRC+ 부문에서 그(160)보다
앞서는 선수는 오직 트라웃(176)뿐이다. 141의 아쿠냐 주니어, 140의 무키 베츠(LA 다저스),
134의 게레로 주니어와도 상당한 격차다. MLB.com은 "알바레즈는 최고 중의 최고로
가장 뛰어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쿠바 태생의 알바레즈는 2016년 국제 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와 계약한 지 약 2주 만에 불펜 투수 조쉬 필즈(37·은퇴)와 1대1 트레이드했다. 다저스 유니폼으로
마이너리그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필즈는 휴스턴에서 164경기 9승 10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었고, 다저스에서도 3년간
12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1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알바레즈가 그 정도 활약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활약을 보여준 것이 다저스 입장에서 아쉬웠다.
2019년 데뷔해 타율 0.313, 27홈런 78타점, OPS 1.067로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따내더니 202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 타율 0.522, OPS 1.408로 MVP를 수상했다.
이젠 MVP 포스마저 보여주는 그에게 휴스턴은 지난 4일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884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지명타자로서는 역대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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