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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5월의 남자 송성문 0.155→0.354 비결은? 믿음의 결과

토쟁이티비 0 633 2022.05.21 15:35

“4월 경기력이 좋지 않았을 때 (홍원기)감독님과 타격 

코치님들의 믿음과 조언이 5월 좋은 모습으로 이어졌다.”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26)은 지난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시리즈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 타점은 물론 추가 타점까지 올리며 한화의 추격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송성문은 현재 ‘거포’가 없는 키움에서 이정후와 함께 

언제든지 장타와 타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다.

 장타율은 0.420으로 이정후(0.473)에 이어 팀내 2위, 

홈런도 5개를 기록해 박찬혁(6개) 다음으로 많다.


4월까지만 하더라도 송성문은 매우 부진했다. 25경기에 출전했는데

 타율 0.155 15안타 2홈런 6득점 1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5월부터 슬슬 장타를 

때려내기 시작하더니 타율 0.354 23안타 3홈런 11득점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4월에 비해 8경기나 덜 치렀음에도 모든 스탯이 크게 올라갔다.


송성문은 경기 후 “먼저 야구가 잘 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무조건 치겠다는 

마음보다는 조금씩 타이밍을 맞춰가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삼진도 크게 줄었다. 4월 17개의 삼진을 당했던 송성문은 5월은 6개에 불과하다. 

그는 이에 대해 “4월에는 투수가 실투하는 걸 치면 파울이 됐고 코너에 잘 들어오면 삼진이 됐다. 

근데 5월에는 일단 타이밍을 맞춰가다 보니 실투를 안타로 만들었고

 코너로 잘 들어오는 건 파울 타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설명하던 송성문은 홍원기 키움 감독과 타격 코치들을 소환했다.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부진했음에도 1군 엔트리 

말소보다 일단 믿고 맡겨준 이들에게 고마울 수밖에 없었다.


송성문은 “감독님이 4월에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기회를 줬다. 또 타격 코치님들의 조언, 

그리고 연습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5월에 좋아질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며 웃음 지었다.


송성문의 활약과 함께 키움 역시 꿋꿋이 승리를 챙기고 있다. 어느새 중위권까지 올라왔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약한 타선이라는 오명을 극복한 결과다. 

송성문은 “전체적으로 조금씩 다 좋아지고 있다. 4월에 도움을 주지 못해 투수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투수들도 시즌을 치를수록 힘들 때가 있을 텐데 지금부터 그때도 꼭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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