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호스퍼가 노렸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추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키커는 “애초 프랑크푸르트 잔류가 유력했던 카마다 다이치(25)가 

이번 시즌 후 결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공식 경기에서 5골 15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그를 향해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 AC밀란 등이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8월 대리인이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대리인의 언론플레이였을 뿐 공식 영입 제안이 없었다. 이에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 남았다. 

마음을 잡고 이번 시즌에 임하고 있다. 리그 2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독일 언론을 통해 카마다의 조기 계약설이 돌았다. 

양 측에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잔류가 유력했다.

그러나 분위기가 바뀌었다. 키커에 따르면 카마다를 포함해 필립 코스티치, 

에반 은디카 3명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프랑크푸르트 마르크스 크뢰체 스포츠 디렉터는 

“선수들이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한다”고 밝혔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자금 확보를 위해 다수의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노렸던 팀들도 관심을 접었다. 

이달(3월) 일본 축구대표팀 소집도 불발됐다. 일본은 카마다 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 시즌 반짝한 뒤 소속팀에서 입지는 물론 대표팀 낙마까지.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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