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4월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이 또 한 번 4년마다 찾아오는 꽃길과 가시밭길, 그 갈림길의 중간에 섰다.
본선 조 추첨은 FIFA 랭킹에 따라 포트 1부터 포트 4까지 8개국씩 분류해 진행된다.
개최국과 FIFA 랭킹 상위 7개 나라가 포트 1에 들어가고,
그 다음 8개국이 포트 2로 들어가는 식으로 A~H조의 편성이 비교적 고르게 이뤄지게 하려는 취지다.
포트 1~3의 주인공들은 전부 가려졌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카타르(51위)를 비롯해 브라질(1위),
벨기에(2위),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이 들어가는 것이 확정됐다. 포트 2에는 네덜란드(9위), 덴마크(10위),
멕시코(11위), 독일(12위), 미국(13위), 우루과이(14위), 스위스(15위),
크로아티아(16위) 등 포트 1 국가들 못지 않은 강호들이 다수 포함됐다.
포트 3에는 한국을 포함해 세네갈(20위), 이란(21위), 일본(23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6위), 튀니지(34위)가 들어갔으며 포트 4에는 캐나다(35위), 카메룬(38위), 에콰도르(46위),
사우디아라비아(49위), 가나(60위)와 아시아와 남미,
북중미와 오세아니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 2팀과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1팀이 들어간다.
포트 3에 속한 한국은 어떻게든 포트 1에 위치한 강팀 중 하나와 엮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포트 2에 속한 팀들 또한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이 맞을 수 있는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포트 1에서 벨기에를 만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포트 2의 최약체로 꼽히는 미국에 포트 4에서는 한국이 역사적으로 선전을 펼쳐왔던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가 들어오는 것이 최선이라는 평가다.
장지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벨기에가 황금세대가
노쇠하면서 순위는 높아도 예전 같은 전력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가나는 프랑스 리그1의 드리블 머신 카말딘 술리마나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력이 다소 무딘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최악의 경우는 유럽의 2팀과 같은 조에 속하는 것이다.
FIFA는 같은 대륙의 국가가 한 조에 속하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본선 진출국 숫자가 가장 많은 유럽은 예외로 최대 2팀이 같은 조에 들어갈 수 있다.
최악은 포트 1에서 브라질, 포트 2에서 네덜란드나 독일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포트 4에서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승자가 들어오면 첩첩산중이다.
현재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는 결승에 선착한 웨일스(18위)의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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