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대표팀의 자신의 

존재가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 북마케도니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이탈리아는 오는 가을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불참은 2회 연속이다. 

러시아에 이어 카타르 대회까지 전 세계의 축제에 합류하지 못한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 말할 수 있지만,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 전에 나를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어 “나는 골문 앞에서 움직임이 좋았고, 경기에 출전했다면 

승리는 아니더라도 득점은 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지난 1월 소집 명단에 

발로텔리를 호출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선택하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리그에서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왜 선택하지 않았냐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탈리아가 카타르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만치니 감독은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발로텔리는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치니 

감독이 잔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