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안드레아 벨로티 영입을 목표로 한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벨로티는 올여름 토리노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로티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러 포지션에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 그중에서 급선무는 전방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의 백업이 필요했으나, 영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케인에게 막중한 부담이 따랐다.
또 하나의 문제는 케인의 거취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거절로 최종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올여름에도 맨시티가 재차 도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케인의 잔류를 단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즉,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 혹은 백업이나 파트너를 영입해야 한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여겨진다.
올여름 괜찮은 매물이 풀릴 예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벨로티가 자유 계약(FA)으로 나온다.
소속팀 토리노는 재계약을 원했으나, 선수 본인이 원치 않으면서 결렬되고 말았다.
벨로티는 토트넘과 지속적으로 연결됐던 선수다. 앞서 이탈리아 '코리엘로 그라나타'는
"토트넘은 최전방 보강을 위해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벨로티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장점이 많다. 힘이 좋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지지 않는다. 더불어 주력, 드리블, 제공권,
결정력에 있어 준수한 평가가 뒤따른다. 마지막으로 연계 능력도
좋고 수비 가담에도 성실해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곤 했다.
올 시즌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12월~2월 초까지 결장했다.
2월에 돌아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입할 수만 있다면 분명 매력적인 자원임은 분명하다. 또한, 이탈리아 무대에 있기에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움직이기에도 수월한 면이 있다. 이적료도 들지 않기에
협상만 잘 이뤄진다면 준척급 자원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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