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홈 승률은 58.9%다. 단일리그 역대 두 번째로 높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자프로농구가 정규리그를 마치고 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1위 청주 KB와 4위
부산 BNK,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인천 신한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순위표를 들여다보면 KB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원정 경기보다 홈 경기 승률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KB도 홈 승률(80.0%, 12승 3패)이 나쁜
게 아니라 원정 승률(86.7%, 13승 2패)이 더 좋은 것이다.
이번 시즌 홈 경기 승률은 58.9%(53승 37패)다. 2007~2008시즌부터
치러진 단일리그에서 2013~2014시즌의 61.0%(64승 41패) 다음으로 높다.
지난 시즌 KB와 용인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을 떠올려보면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게 유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WKBL은 상위팀의 홈에서 먼저, 더 많이 경기를 가져야 함에도 1-4위 맞대결 승자에게 홈 이점을 줬다.
삼성생명은 1위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4위임에도 2위 KB를 상대로
1,2,5차전을 홈 코트에서 가졌고,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상위팀이 홈 이점을 갖는다.
이번 시즌 홈 승률을 살펴보면 1,2위인 KB와 우리은행은 나란히 80.0%(12승 3패)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그 못지 않은 73.3%(11승 4패)로 높은 홈 승률을 자랑했다. BNK는 53.3%(8승 7패)로
다른 팀보다 낮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홈에서 거둔 5승(2승+3승)보다 3번이나 더 웃었다.
KB는 박지수가 합류한 2016~2017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홈 승률 77.8%(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6~2017시즌부터 연고지를 춘천에서 아산으로 바꾼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아산 홈 경기에서 6번 이기고, 2번 졌다. 승률 75.0%.
신한은행은 2014~2015시즌부터 인천에 터를 잡았고,
플레이오프 3경기만 치러 1승 2패(33.3%)를 기록했다.
BNK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먼저 경기를 갖는 팀은 단기전에서 중요한 1차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1차전을 패한 하위팀이라도 2차전이 열리는 홈 경기에서 반격을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다른 시즌보다 유독 홈 승률이 높은 이번 시즌에도 홈에서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갈지 궁금하다.
참고로 단일리그 홈 승률이 가장 높았던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홈 승률은
66.7%(4승 2패)이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홈 승률은 이보다 더 높은 80.0%(8승 2패)였다.
KB와 BNK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3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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