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을 기준으로 클럽이 보유한 선수단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는 흔하다. 

이젠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으니 국가대표팀의 밸류를 측정하는 작업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국가대표팀이라는 필터를 걸었을 때, 

현 시점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선수들이 모인 나라는 어디일까?

일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아니다. 프랑스는 9억 7천만 

유로(약 1조 3,114억 원)로 측정되는데, 이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해리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였다. 선수단 몸값을 추산하는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잉글랜드의 스쿼드 밸류를 10억 8천만 유로(약 1조 4,601억 원) 평가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필 포든·라힘 스털링·잭 그릴리쉬·메이슨 마운트·데클란 라이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몸값 비싼 선수들이 주축이라 이런 결과가 나왔다.

3위는 비유럽국 브라질이었다. 네이마르가 필두인 브라질은 8억 5천만 유로(약 1조 1,491억 원)로 

집계됐다. 이어서 TOP 5 안에는 4위 스페인이 7억 8천만 유로(약 1조 543억 원),

 5위 포르투갈이 7억 5천만 유로(약 1조 137억 원0였다.

한편 대표팀 기준 몸값 TOP 10에서 유일하게 2022 FIFA(국제축구연맹)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나라도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6억 2천만 유로(약 8,380억 원)로 

이 부문 7위에 랭크됐으나, 얼마 전 열린 유럽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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