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의 계약 연장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시즌 말 라카제트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할지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라카제트는 올림피크 리옹과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라카제트와 재계약을 한다면 기본 계약 

1년과 함께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 있으나, 

한편으로 고민도 존재한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떠났고,

 올여름이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가 자유 계약(FA)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즉,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용할 수 있는 전방 스트라이커가 없다. 

1월에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성공했다면 마음 편안하게 대비할 수 있었겠으나, 

유벤투스와의 경쟁에서 실패하면서 새판을 짜야 되는 상황이다.

벤피카의 다윈 누녜스와 연결되고 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다른 매물들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어 답답함은 배가 되고 있다.

결국, 기존 자원과의 재계약을 통해 보험을 들고자 한다.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라카제트와의 재계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라카제트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1+1' 계약을 고려 중이다.

최근 폼만 봤을 때는 괜찮은 계약이다. 라카제트는 12월에 들어서부터 상당한 활약을 펼쳐줬는데, 

EPL에서만 3골 7도움을 적립했다. 또한, 오바메양이 떠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 

다른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라카제트의 잔류는 필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