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무려 13시즌을 보낸 팀을 떠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격 NC행을 택했지만 새 팀 적응 역시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선배가 있었으니 3년 전 먼저 FA 이적을 경험한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정든 두산을 떠나 4년 총액 125억원에 NC와 FA 계약했다.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었다. 2006년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지명 이후 팀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성장해 베어스 왕조를 이끈 그가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양의지의 성장을 도운 건 현재 두산 감독인 김태형 배터리코치였다.
양의지는 NC 이적 첫해 계약 규모에서 오는 부담감, 처음 겪는 이적, 낯선 타지 생활 등 각종 변수를
극복하고 타율 3할5푼4리 20홈런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리고 2년차인 2020년 타율
3할2푼8리 33홈런 124타점의 장타력을 뽐내며 생애 두 번째 통합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과거의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놓인 후배가 팀에 들어왔다. 양의지와 마찬가지로
두산에서 오랫동안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다가 작년 12월 6년 총액 100억원에 NC로 이적한 박건우였다.
그 누구보다 박건우의 마음을 잘 아는 터라 양의지는 아낌없는 조언으로 후배의 적응을 도왔다.
박건우는 “지금 마음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양)의지 형이 첫해에는 본인도 그랬다고 하면서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결론적으로 편하게 하던 대로 하라는 조언이었다. 더 잘하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하라고 말해준 의지 형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양의지는 경기장 밖에서도 박건우의 든든한 형이자 멘토가 돼줬다. 박건우는 “사실 처음에는
너무 친한 친구들, 또 두산 가족들과 헤어지게 돼서 많이 힘들었는데 의지 형이
밥도 사주고 옆에서 농담도 많이 해주면서 적응을 도와줬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건우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올 시즌 NC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낙점된 상태다. NC는 2015년부터
7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박건우가 1번 자리에서
뒤의 동료들에게 많은 밥상을 차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박건우는 “감독님이 1번으로 내보내주시면 나가는 게 당연하다”며 “내가 출루율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서 리드오프로 나갔을 때 더 공격적으로 투수와 승부를 해보겠다”고 첫해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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