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다시 김민재(페네르바체) 영입에 나선다.

터키 매체 '포토맥'은 29일(현지시간) "김민재는 나폴리가 가장 관심있는 선수다. 

나폴리는 지난 1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탈아시아급 수비수로 불린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을 거쳐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도약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과 빌드업을 바탕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자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포르투 등이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나폴리가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잔류였다.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지키길 원했고 나폴리가 대체자로 악셀 튀앙제브를 

영입하면서 이적은 없던 것이 됐다. 그런데 튀앙제브 영입은 대실패였다.

 이에 나폴리는 다시 김민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포토맥'은 "김민재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코스타스 마놀라스를 대체할 수 있다. 

스팔레티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한 튀앙제브는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하다. 

나폴리는 지난 1월 페네르바체가 거절하면서 김민재를 데려오는 

데에 실패했지만 재시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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