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을 찾긴 찾았는데, 그게 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21) 대체자를 급구하고 있다. 

과거 분데스리가를 누볐던 티모 베르너(26, 첼시)다.

독일 빌트는 30일 “도르트문트가 첼시 소속이자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베르너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홀란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카림 아데예미를 눈독들이고 있다. 그러나 영입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베르너를 리스트업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35경기에서 6골밖에 못 넣었다.

현재 본인이 첼시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어 올여름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금액이다. 도르트문트가 베르너를 품기 위해서는 

선수가 감봉을 수락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1,80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너무 고액이라 도르트문트에 부담이 된다.

2020년 여름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5,300만 유로(약 715억 원)였다.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 유로(1,011억 원)에 보너스를 생각하고 있다.

만약, 이 금액(홀란 매각)을 벌어들여도 2년 전 첼시가 베르너를 영입하며 RB 라이프치히에 

지불했던 금액(5,300만 유로)을 지불할 수 없다. 

그때보다 폼이 떨어졌다. 양 구단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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