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박인비 포피 폰드에 빠지기 딱 좋은 날씨 어게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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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박인비 포피 폰드에 빠지기 딱 좋은 날씨 어게인 2013

토쟁이티비 0 372 2022.03.31 08:16

“날씨도 덥고 포피 폰드에 빠지기 딱 좋은 날인 것 같다.”


박인비(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마지막이라는 특별함이 더해져서인지

 이번엔 우승하고 싶은 속마음을 과감하게 꺼내 보였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의 연습 그린 옆에 마련된

미디어센터. 프로암을 끝내고 들어온 박인비가 대회 개막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와의 추억 그리고 최근의 경기력 등에 관한 질문에 답을 하던 박인비는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관한 생각을 묻자 “한 번 더 빠지고 싶다”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 뒤 2018년 두 번째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과 ‘1박2일’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어지간해서는 우승에 대한 의욕을 겉으로 잘 꺼내지 

않던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선 여러 번 우승하고 싶다는 의지를 엿보였다.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한 이유는 대회의 특별한 우승 세리머니와 관련이 있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18번홀의 작은 연못에 뛰어드는 특별한 전통이 있다. 

30년 넘게 이어진 이 전통은 올해를 끝으로 더 이상은 볼 수 없게 됐다. 

이 대회의 새로운 후원사가 된 셰브론은 내년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따라서 52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대회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박인비는 “아마추어 때부터 참가해 오랫동안 이 대회에 나와 우승자들이 포피 폰드에 뛰어드는 

장면을 보면서 ‘나 또한 저 곳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꿈을 이뤘던 장소이기도 

하다”라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 아쉽고 그렇다 보니 한 번 더 물에 빠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올해는 날씨도 더워서 물에 빠지기엔 딱 좋은 것 같다”라고 마지막 호수의 여인이 되길 기대했다.


비장한 각오를 엿보이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박인비는 이날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예년과 달리 1월부터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박인비는 “원래 몸이 늦게 풀리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빨리 시즌을 시작한 덕분에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앞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이 골프장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해왔고 특별한 

추억이 있는 만큼 기대가 더 크다”라고 지금까지 경기에 만족감을 보였다.


우승을 위해선 그린 공략을 첫손에 꼽았다. 박인비는 “그린이나 잔디 상태 등은 역대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하다”라며 “이번 주 경기는 페어웨이와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 지난주엔 포에뉴아 그린에서 열린 대회에서 퍼트가 생각처럼 되지 않아 

고전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그런 핑계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린에서 좋은 경기를 하면 기회가 올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박인비는 2일 오전 4시 47분에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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