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야수 6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999년 FA 제도를 도입한 이래 야수 기준으로 최다 이적 타이기록이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판을 흔들었다.
새 팀에서 새 시즌을 맞는 FA 이적생은 나성범(NC→KIA), 박건우(두산→NC),
박병호(키움→KT), 박해민(삼성→LG), 손아섭(롯데→NC), 허도환(KT→LG)이다.
이 가운데 고향 광주에 새 둥지를 튼 나성범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경향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해설위원 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명(김동수·김재현·박용택·유희관·이순철·장성호)이 FA 이적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나성범을 꼽았다.
나성범은 극심한 타격 침체에 시달린 KIA를 구해야 할 거포다. 계약금은 6년 총액 150억원에 달한다.
광주 진흥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나성범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했다.
대학 시절 촉망받는 좌완 강속구 투수였지만 프로에서 타자로 전향했다.
2013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했다.
매년 20홈런 이상은 꾸준히 치는 장타자인 데다 안정된 외야 수비력까지 갖췄다.
시범경기에서도 핵심 전력다운 활약을 보였다.
지난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2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25일에는 세 차례 타석에 나서 3번 모두 안타를 만들어냈다.
29일 SSG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도 투런포를 날렸다.
총 12경기에서 타율 0.323(31타수 10안타)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유희관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나성범은 KIA 타선의 기둥”이라며 “KIA의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프로야구 인기 회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KIA가 FA 최형우를 영입해 우승을
만들어낸 적이 있는 만큼 나성범의 효과가 궁금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30홈런’ 기대가 크다.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KIA챔피언스필드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다.
KIA에서도 홈런 30개 이상은 치지 않을까 한다”며 “양현종도 복귀했으니 투타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KIA가 5강을 넘어서 우승까지 가려면 나성범이 홈런 30개 이상을 쳐야 한다”고 했다.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유일하게 KT 박병호를 꼽았다.
이 위원은 “지난해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운동능력 저하로 기량이 떨어지는 현상)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타격폼 변화가 있었고 시범경기 장타율(0.560)도
괜찮다”며 “올 시즌에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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