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고도 웃지 못한 상황과 마주했다.
박효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73에서 0.286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4-9로 졌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계속해서 박효준을 3루수로 기용했다.
주전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우선 대체자로 박효준을 기용하고 있다.
MLB.com은 헤이스가 개막 엔트리 진입마저 어려우면 박효준을 당분간 3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 디에고 카스티요가 있어 박효준은 지금 개막 엔트리 진입을 난관할 수 없다.
카스티요는 이날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2호포를 터트린 박효준을
견제하듯 카스티요는 2, 3호포를 연달아 쏘아 올렸다.
박효준이 먼저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2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곧이어 2루를 훔치며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잠잠하던 카스티요는 4회초 팀이 2-0으로 달아나는 좌월 홈런을 터트리며 시동을 걸었다.
마운드가 무너져 2-9로 뒤집힌 뒤 맞이한 6회초에는
좌월 투런포를 날려 4-9로 쫓아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흥미로운 경쟁 구도는 정규시즌 개막 직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헤이스가 개막전 출전이 가능해도 박효준과 카스티요는 내야 백업 한 자리를 두고 또 경쟁해야 한다.
두 선수 가운데 누가 먼저 웃으며 2022년 시즌을 맞이할까.
두 선수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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