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두 달 만에 찬사를 이끌어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11경기 9골을 터뜨린 

오바메양의 활약을 돌아보며 "환상적인 두 달을 보냈다"고 정리했다. 

오바메양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어 고생하던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상승세의 날개를 달았다.

마르카도 "오바메양이 올 때만 해도 의심을 했다. 그는 플랜B에 불과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오바메양보다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를 끈질기게 

요구했다"며 "급하게 오바메양으로 눈을

 돌렸는데 아스널에서 전력외로 하향 곡선을 그리던 상황이었다. 

바르셀로나 외에는 의구심을 품는 영입이었다"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의 클래스는 대단했다. 단번에 주전 입지를 굳힌 

오바메양은 날카로운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 행보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골맛을 본 

오바메양은 11경기 9골로 탁월한 영입이었음을 증명했다. 

특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호흡을 맞춰본 

우스만 뎀벨레와 환상 호흡을 펼쳐 더욱 찬사를 듣는다.

오바메양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목표로 하던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을 놓칠 가능성이

 커져선지 마르카는 "오바메양이 너무 인상적이다. 

다음 시즌 안수 파티와 함께 최전방을 맡겨도 될 것 같다"며 "오바메양이

 있는데 홀란만큼 비싼 공격수가 왜 필요한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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