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이번 최종예선 기간 동안 총 41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 중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총 32명이다.
베스트11에 한번이라도 이름을 올렸던 선수는 24명.
벤투 감독이 '쓰던 선수만 쓴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선수 가용폭은 생각보다 넓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옥석'은 있었다.
벤투 감독이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만큼,
출전시간을 보면 주전급 선수들은 어렵지 않게 분류할 수 있다.
일단 1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로 범위를 좁혀보면, 그 숫자는 18명이다.
모두 그동안 벤투 감독이 중용한 선수들이다.
'수비의 핵'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유일하게 최종예선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가장 많은 937분을 소화했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시와)는 9경기에 나서며 867분을 뛰었다.
이재성(마인츠)은 9번 선발,
1번 교체 출전으로 81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허리진에서 가장 큰 신임을 받았다.
공격진에서는 '황소' 황희찬이 694분(선발 7번,
교체 1번)으로 가장 많이 경기에 뛰었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770분(선발 8번), '플레이메이커'
황인범(루빈 카잔)이 749분(선발 8번),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670분(선발 7번),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661분(선발 7번), '부동의 원톱' 황의조(보르도)가 654분(선발 7번, 교체 1번),
전북 소속의 좌우 풀백 이 용과 김진수가 각각 614분(선발 6번, 교체 1번)과
588분(선발 6번, 교체 1번)을 뛰었다. 이 11명이 사실상 벤투호의 주전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조규성(김천·431분) 홍 철(대구·374분) 권창훈(김천·360분)
김태환(울산·272분) 권경원(감바 오사카·198분) 송민규(183분) 백승호(105분·이상 전북)가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이들까지 벤투호의 핵심 플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이 18명의 포지션을 감안해, 23인 최종엔트리 남은 포지션을 정리하면, 골키퍼 2명,
중앙 수비 1명, 중앙 미드필더 1명, 공격형 미드필더 1명이 더 필요하다.
이 중 골키퍼 두 자리는 조현우(울산·95분)와 구성윤(김천)이 유력하다.
중앙 수비수도 꾸준히 선발된 박지수(김천·25분)가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중앙 미드필더 한자리는 손준호(산둥·71분) 김진규(전북·4분)가 경합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한자리는 가장 치열한 각축지다. 남태희(알 두하일·80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79분)
나상호(서울·74분) 이동경(샬케·74분) 이동준(헤르타 베를린·49분) 등이 후보군이다. 5대1의 경쟁률이다.
물론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전망이다. 부상과 폼 저하 등 변수가 많다. 본선까지 8개월이나 남았다.
벤투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핵심들은 존재하지만, 몇몇 포지션에서는 지금과 다른 구도가 펼쳐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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