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최강 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7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29-28로 제압했다.

2차전에서 23-20으로 이겼던 두산은 2연승으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남자부 1강으로 꼽히는 두산은 2015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

 11시즌 가운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차전에서 3골 차 승리했던 두산은 초반부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을 18-13으로 앞서며 우승에 다가선 두산은 후반 한 때 

SK호크스의 반격에 쫓겼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은 정의경이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김연빈도 6골로 힘을 냈다. 

챔프전 MVP로는 골키퍼 박찬영이 뽑혔다.

한편 2016시즌과 2018-19시즌에

 이어 3번째 챔프전에 올랐던 

SK는 이번에도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며

 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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