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는 흔들림없고 탄탄한 경기를 펼친다.”

‘메이저 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우승 경쟁을 펼칠 한국 선수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4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은 타와타나낏에게 잊을 수 없는 대회다. 지난해 4월 이름이 바뀌기 전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타와타나낏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타와타나낏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며 일약 스타가 됐고, 

한국 선수들을 위협할 새로운 경쟁상대로 급부상했다.

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타와타나낏은 2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는 게 일반 대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전에는 우승한 적이 없었던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를 해야 하는 게 새롭게

 느껴진다”라며 “처음이라서 새로운 느낌이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라고 부담과 기대를 함께 보였다.

‘메이저 퀸’으로 LPGA 투어의 새 강자가 된 타와타나낏은 이후 많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치며 위협적인 존재임을 보였다. 이후 추가 우승은 없었지만, 

고른 성적을 거두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타와타나낏의 장점은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247.7야드를 날려 전체 8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의 전장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만큼 장타력을 갖춘 선수가 경기하기에 조금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역시 파72 코스에 6884야드로 일반 대회보다 100~200야드 긴 편이다.

뛰어난 경기력에 상승세를 탄 타와타나낏은 분명 한국 선수들에게 위협적이다. 

그러나 타와타나낏에게도 한국 선수들은 쉽지 않은 경쟁상대다. 주니어 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해왔던 그는 우리 선수들의 장점도 잘 알고 있다.

타와타나낏은 “한국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늘 탄탄한 경기를 펼친다”라며 “항상 

선전하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첫 우승 이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타와타나낏은 올 시즌에 대한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타와타나낏은 “올 시즌 준비과정에 대해선 매우 만족한다”라며 “훈련하는 동안 필요한 부분들을

 신경 쓰면서 준비했고, 아직은 내가 원하는 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그 

수준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고 시즌 초반보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 큰 기대를 보였다.

타와타나낏은 지난해 메이저 퀸이 된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9개 대회에 톱10에 들었고, 

올해는 5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하는 등

 계속해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타와타나낏은 

타이틀 방어에 대해서도 살짝 기대를 보였다.

그는 “현재의 내 경기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기에 너무 

과하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개막을 기다렸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