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①강백호 빠져도 강하다? 62% KT가 우승 대항마는 SSG or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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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신고 토쟁이TV - ①강백호 빠져도 강하다? 62% KT가 우승 대항마는 SSG or LG?

토쟁이티비 0 424 2022.03.30 21:48


역대 최대 FA 시장이 열렸다. 거물급 선수들이 이동했다. 김광현 양현종도 돌아왔다. 

김도영 문동주 등 슈퍼루키도 대거 등장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력 평준화가 이뤄졌다.


스트라이크 존 정상화는 단순한 투고타저 예상을 넘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중대한 변수다.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조선이 

야구계를 움직이는 파워 50인에게 물었다.


안갯속 시즌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편집자 주>


KT 위즈의 천하로 끝났던 2021시즌.


KT는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통합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탄탄한 투수진과 신구조화가 이뤄진 타선, 카리스마와 유연함이 

공존하는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선 올해도 이런 KT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이 10개 구단 단장,

 감독, 운영팀장, 주장, 주요 선수 총 5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KT는 전체 50표 중 62%인 31표를 쓸어 담았다.


KT는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고영표가 버틴 가운데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윌리엄 쿠에바스가 뒤를 받친다. 배제성, 소형준까지 확고한 5선발 체제가 

갖춰져 있다. 여기에 엄상백, 이정현, 심재민이 선발 후보군으로 꼽힌다. 타선에선 맏형 유한준이 은퇴했으나, 

박병호가 가세해 중량감이 더 늘었다.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시범경기 타율 3할8푼7리,

 4홈런을 기록하며 지난해 KT의 유일한 약점인 '외인타자'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시선은 비슷했다. A단장은 KT를 두고 "토종 선발도 좋고, 외국인 투수들도 좋다.

 6선발 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타선도 짜임새 있다. 주전-백업 뎁스도 두텁다"고 평가했다. 

B단장도 우승 후보로 KT를 꼽으며 "우승 전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단점으로 지적됐던 

외국인 타자 보강까지 해결했다"고 평했다. C운영팀장은 "우승 전력에 박병호, 라모스가 가세했고, 

신인까지 잘 뽑았다"고 했다. D감독은 "타선에 베테랑이 다소 

많다고 볼 수 있지만, 투수력은 10개 구단 최고"라고 했다.


하지만 KT는 시즌 개막 직전 큰 변수를 맞이했다. 공격의 핵 강백호가 새끼발가락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올라 최대 4개월 결장한다.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 초반까지 복귀가 

불투명한 강백호의 공백은 중심 타선 붕괴 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큰 변수다.


이런 KT를 위협할 팀으로는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가 거론됐다. SSG는 총 8표(16%),

LG가 6표(12%)를 받았다. 지난해 6위였던 SSG는 올 초까지 5강 다크호스로 거론됐으나, 

이달 초 김광현과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하면서 전력 상승 기대감이 커졌다. 1994년 이후 

28년 만의 V3에 도전하는 LG는 정상급 마운드가 건제한 가운데,

 스토브리그에서 박해민을 영입하며 공수 전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우승 후보로 SSG를 꼽은 E단장은 "김광현의 복귀가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F운영팀장도 "예비 FA와 장기 계약을 했고, 김광현까지 데려오면서 투타 전력 강화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선수는 "타선이 워낙 좋은데, 김광현이 가세하고

 부상 중인 선수(문승원-박종훈)까지 가세한다"고 SSG의 선전 가능성을 예상했다.


LG 우승 가능성을 전망한 H운영팀장은 "선발-필승조-마무리까지 구성이 좋다. 

특히 안정적인 좌완 투수가 여럿 있다. 타선도 박해민이 가세하면서 출루율과 득점력이 강화됐다. 

최근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것도 유리한 부분"이라고 했다. I단장도 LG를 두고

 "투타 뎁스가 우수하다. 144경기 체제에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평했다.


2020시즌 통합 우승팀인 NC 다이노스(3표)와 지난해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 라이온즈(2표) 

우승을 예측한 이도 있었다. J선수는 NC를 두고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으로 약점이 보완됐다. 

양의지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타선도 강화됐다"고 했다. 

K감독은 "삼성은 작년에 우승에 가까웠던 팀이다. 팀 구성이 가장 탄탄해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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