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선구안을 뽐내며 

볼넷으로만 3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때리지 못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111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베르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최지만은 3회 1사 주자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오베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은 2사 1루에서 디아즈의 타구를 2루수 호르헤 폴랑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2루에 도달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5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트레버 메길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디아스의 안타 때 3루까지 도달했다. 이후 조시 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7회 타석 때 대타 비달 브루한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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