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전주 KCC 이지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창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 쌓기를 강조했다. 

전 감독은 "(이)근휘를 3경기째 선발로 쓰고 있다.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우길 바란다. 

근휘가 공격 밸런스를 못 잡고 있고, 수비도 약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전성현을 매치업 

시켰고 오늘 경기에는 허웅을 맡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공격적인 부분은 기량 있는 선수인데 수비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상대팀 에이스를 맡겨서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게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수비부터 하면서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창진 감독은 "(서)정현이가 늦게

 합류했지만 4번 포지션에서 경기를 많이 뛰게 하려고 한다. 

미흡한 게 아직 많다. 자세도 높고 체력도 안 되어 있다. 미들슛 외에는

 아직 더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 날 경기를 앞두고 식스맨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전 감독은 "그동안 충분히 경기를 뛰지 못했던 박재현, 

이진욱이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팀으로서는 이번 시즌이 상당히 아픈 시즌이었다. 

경기가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신인들이 하나라도 더 얻고 끝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한다.

 라건아, 이정현은 컨디션 봐서 기용할 예정이다. 김지완을 최근 1번으로만 쓰고 

있는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1번으로 기용해서 자신감을 갖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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