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명지대를 꺾고 대학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는 3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99-86으로 승리했다.
안정욱(2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종하(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근현(23점 3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전을 홈에서 가진 성균관대는 기분 좋은 첫승을 신고했다.
명지대는 한정도(22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지환
(17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성균관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을 50-41로 마친 성균관대는 후반 들어 더욱
기세를 올렸다. 장기인 전면 압박 수비를 앞세워
명지대의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했다. 그리고 이
스틸은 안정욱과 박종하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성균관대는 한정도와 박지환에게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김근현과 박종하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이어 안세영과 공격을 성공시켰고,
김근현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명지대와 득점을 주고받은 성균관대는 안세영과
안정욱이 득점을 보태면서 84-7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골밑의 한정도에게 잇달아 실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안정욱이 공격을 성공시켰고,
박종하가 3점슛을 꽂았다. 박종하와 송동훈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성균관대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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