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프로미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쉬운 패배를 했다.

원주DB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79대85로 패했다. DB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로 연패는 벗어났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을 면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하자 상대팀에게 선취점과 연속으로 점수를 뺏긴 

DB였으나 김종규와 허웅의 활약으로 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어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자유투까지 들어가면서 단 1점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쿼터에서도 양팀 번갈아가며 득점을 하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부터 DB가 주춤하기 시작했으나 해결사 허웅이 나섰다. 

허웅의 석점포와 연속득점으로 위기를 모면했으나 

상대팀의 턴오버와 석점 실패를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게다가 공격 리바운드 중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부상까지 입은 

이준희가 잠시 경기에 빠지면서 KCC의 독주는 지속됐다.

한편 DB의 마지막 경기가 다음달 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창원LG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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