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에서도 외면당한 델리 알 리가 부활하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은 정기적인 출전뿐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 밑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알리는

에버턴에서 미래가 이미 불확실하다. 알리다 폼을 되찾기

 위해선 정기적인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알리의 재능은 세계가 주목했다. 2015년 3부 리그의 MK돈스에서 뛰던

 알리는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10골 9도움을 터트린 알리는 팀 내 특급 자원으로 등극했다.

동료들과 호흡도 좋았다. 알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했고, 2016-17시즌에는 리그 18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급격한 내리막길을 맞이했다. 2019-20시즌부터 알리는 기량 저하, 잦은 부상, 

주전 경쟁 등의 이유로 서서히 출전 시간을 잃어갔다. 알리를 지도한 여러 

감독들은 하나같이 알리를 외면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알리는 지난 1월 이적시장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재건을 꿈꾸던 에버턴은 램파드 감독과 함께 새로운 영입생을 데려오며 기대감을 품었다.

하지만 알리는 토트넘 시절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에버턴 이적 이후, 

선발 출전 횟수는 단 한 번도 없었고, 교체 투입만 이어졌다.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위기를 맞이했다.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외면당하고 있으며, 미래가 확실하지 않게 됐다.

 올 시즌 에버턴은 강등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가 출전 기회를 잡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매체는 "에버턴은 자신감을 되찾고 EPL에 머물기 위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알리는 토트넘에서와 같은 시나리오다. 그의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부끄럽다. 개인의 몫이다. 에버턴에서 기회가 생기면 잡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고 지난

 몇 년 동안 보여준 것을 드러내라

 알리는 일관성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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