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의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5-79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CC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20승 3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 

KCC 전창진 감독은 "선수는 비록 1분이라도 코트에 있어야 선수인데, 

어린 선수들이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들이 보인다.

 특히 내가 봐도 서정현과 이근휘가 좋아지는 게 

보이는데 상당히 기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그는 "어린 선수들이 나가서 자기 몫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기분좋은 것들이다. 오늘 경기도 만족하고,

 선수들한테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KCC는 루키 센터 서정현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DB의 기둥인 김종규를 잘 막았고 미드레인지에서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렸다. 

서정현은 이날 23분 33초 동안 11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창진 감독은 "제가 보기에 경기를 치르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또 슈팅 능력이 있다보니까 미드레인지에서 자기 활동 영역을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수비도 생각보다는 센스있게 잘하는 것 같고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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