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쉬워요. 부담감을 더 내려놓고 해야 될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느낀 한 해였습니다.
" KGC인삼공사도 그렇고, 이소영에게도 2021-2022시즌은 아쉬운 한 시즌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5승 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라운드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줬다. 1월에는 단 1승에 그치는 등 충격의 6연패에 빠진
순간도 있었다. 5라운드 기준으로 KGC인삼공사의 성적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에 이은 4위.
봄배구를 넘어 우승 다크호스로 뽑혔던 KGC인삼공사였기에 시즌이 끝난 지금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KGC인삼공사에서 첫 시즌을 보낸 이소영 역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3년, 총액 19억 5천이라는 거액을 받고 KGC인삼공사로 온 이소영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본인 스스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순간이 있었다고 자책했다.
어느 정도의 성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최근 본지와 전화 통화를 가진 이소영은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시작했던 시즌이었다.
그런데 그 기대감과 관심에 비해 보여드린 게 없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라고 아쉬워했다.
말을 이어간 이소영은 "계속 맞춰왔던 선수들이 아니기에 호흡적인 부분에서는 어긋날 수 있었다.
나에게는 도전이고, 시작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처음 맞춰보는 선수들과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 완벽하게 맞지 않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다.
팬들, 사무국, 팀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시즌을 시작했는데 원하는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개인 기록은 훌륭하다. 이소영은 리시브 2위(40.06%), 디그 7위(세트당 3.67개),
공격 성공률 9위(35.72%), 득점 10위(377점), 서브 10위(세트당 0.202개)에 오르는 등
대부분의 공수 지표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남겼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 성적에 미치지 못했기에, 이소영은 자신의 기록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녀에게 만족이란 두 글자는 없었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는 리시브, 디그 기록이 많이 올라왔다. 내가 아쉬운 부분은 따로 있다.
내가 시즌 전에 정해 놓은 기준치가 있었다. 올 시즌 기록보다 내가 정해 놓은 기준은 더 높았다.
'더 보여줄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거에 미치지 못해 많이 아쉽다." 이소영의 말이다.
9시즌 동안 몸담았던 GS칼텍스가 아닌 KGC인삼공사에서 새로운 배구 인생을 펼쳤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느끼고 배운 부분도 많다.
이소영은 "이제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해야 될 것 같다.
흔히 모두가 말하듯이 배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내가 책임감을 너무 갖고 하다 보니 느껴지는 대미지가 컸다.
부담감과 책임감을 내려놓고 해야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전만 하더라도 우리 팀 리베로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시즌 때 보여드렸듯이 걱정 없다. (노)란이도 많이 노력했고, 보여줬다.
(채)선아 언니도 늦게 들어왔지만 좋은 모습 보여줬다. 우리 리베로는 강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1-2022시즌까지 거의 1년을 쉬지도 못하고 살인 일정을 소화해 온 이소영은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가 기간을 보내고 있다. 못 만났던 지인도 만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소영은 "뻥 뚫린 곳을 좋아해서 차 타고 바다도 가고,
못 만났던 지인들과 친구들도 만나고 있다.
부모님과 맛있는 고기도 먹었다. 한 시즌 동안 푹 쉬지
못했기에 마음의 여유를 주려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KGC인삼공사는 4월 24일에 선수들이 다시 모인다. 이소영은 "팀에 복귀하게 되면 어깨도 그렇고
근력 강화 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선수들과 한 달도 못 맞추고
시즌을 임해야 했다. 이번에는 이 악물고 차근차근 훈련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국가대표 단골손님 이소영은 2022 VNL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에 나서는 세자르호
1기 승선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소영은 "미리 걱정을
하지 않으려 한다. 뽑히게 되면 그때 생각하겠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이소영은 한 시즌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KGC인삼공사 팬들에게 한 마디 남겼다.
이소영은 "처음 내가 들어온다 했을 때 많이 당황했을 거라 생각한다.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수도
있다"라고 웃은 뒤 "늘 KGC인삼공사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분 좋게 맞이해 주셔서 많은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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