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의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30일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치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마스터스는 오는 4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뒤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2월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지만 그 대회는 PGA투어 이벤트 대회였다.
카트 탑승이 허용되지 않았더라면 우즈는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골프 관련 소셜미디어에는 우즈의 전용기가 오거스타 공항에 있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또 다른 미국 매체인 ESPN과 골프채널 등은 "우즈가 이날 아들 찰리,
동료 선수인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18홀 연습라운드를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우즈가 단순히 개막 전날밤 디펜딩 챔피언이 호스트하는 '챔피언 디너'와 '파3홀
콘테스트'에 나서기 위해 오거스타에 모습을 나타낸 게 아닌 것만은 확실시 된다.
우즈가 필 미켈슨(미국)이나 이언 우즈넘(웨일스)처럼 대회 불참 의사를
오거스타 내셔널GC 측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것도 우즈의 출전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우즈가 2009년 11월 성 추문 폭로 이후 잠시 투어를 떠나 있다가도
그 이듬해 4월 마스터스를 통해 투어 복귀를 했다는 점이다. 지난 16일 미국
주간지 피플은 '우즈가 2023년 마스터스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즈는 1997년, 2001년, 2002년, 2005년, 2019년
등 통산 다섯 차례나 마스터스서 그린재킷을 입었다.
그런 우즈도 네 차례는 마스터스에 불참했다. 2014년,
2016년, 2017년, 2021년으로 모두 부상 때문이었다.
우즈는 지난 2월 타이거우즈재단이 개최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언제 다시 출전할 수 있을지 알게 되면 좋겠다"며 "칩샷이나 퍼트, 짧은 아이언은 괜찮지만 아직
그 이상 거리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랬던 우즈가 만약 오거스타GC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면 이제는 드라이버샷 등 롱샷도 상당히 호전됐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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