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오거스타 나들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테일러 자저 ESPN 스포츠 해설가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위성 라디오 방송을 통해
"우즈 팀이 다음달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 앞서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실제 30일(한국시간) 전용기를 타고 오거스타 공항에 도착했고,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까지 치렀다. 지난달 이미 "챔피언스 디너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벤트 ‘파3 콘테스트’ 출전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아직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마스터스는 역대 챔프들에게 평생 출전권을 보장하고, 마감 시한이 따로 없다. 우즈는 실제
부상으로 마스터스에 나가지 못하게 됐을 때도 엿새 전에야 통보했다. 우즈의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이날 아들 찰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18홀 라운드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자동차 전복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고, 3개월이나 침대에 누워 있다가 휠체어와 목발 등 단계적인
재활과정을 거쳤다. 12월 아들 찰리와 함께 ‘가족 대항전’
PNC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게 흥미롭다.
각자 티 샷한 뒤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이 이어지는 ‘2인1조’ 스크램블방식
이벤트지만 첫날 10언더파, 최종일 무려 15언더파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우즈가 골프채를 잡았다는 것부터 놀랍다. 몇 차례 300야드 이상 장타에 ‘송곳 아이언 샷’,
눈부신 쇼트게임을 곁들였다. 지구촌 골프계가 우즈의 PGA투어 복귀를 고대하는 이유다.
이번 ‘마스터스 출전설’은 그러나 해프닝으로 끝날 확률이 높다. 지난달 17일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장에서 "매일 골프를 친다"며 "드라이버
비거리 등 롱게임이 부족하다"는 근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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