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신의 서희주·윤웅진·장민규가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슈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전남체육회는 서희주(전남우수협회)와 윤웅진(전남도청), 장민규 등이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희주는 이번대회 여자 일반부 장권전능에서 총점 28.03점으로 

고가빈(G스포츠평택시우슈클럽)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2010광저우, 2014인천, 2018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4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윤웅진은 산타 -56㎏급 준결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전까지 

순조롭게 올라갔지만 대회 중 입은 다리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로 상비군에 뽑혔다.

장민규는 태극권, 태극검에서 각각 9.70의 고득점을 획득하며 종합

 19.4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해 상비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전남 우슈는 산타 -65㎏급에 출전한 하철환과 김영준(남권전능), 

순천대 윤여중이 산타 -56㎏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전남 우슈팀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이 

발탁됐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실력을 입증해 

지역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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