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테디 셰링엄(55)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완벽한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9위였던 토트넘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렸다. 

1월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연승이 없었던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올해 첫 연승을 기록했다.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30일(한국시간) "현재 모리셔스에서 자선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셰링엄은 지역지 'L'Express'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셰링엄은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토트넘은 매우 좋은 감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콘테가 맡은 역할이 딱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을 거친 감독들을 언급했다. 

셰링엄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몇 년 전에 환상적이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를 영입해

 상황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왔을 

때도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항상 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셰링엄은 "우리는 현재 토트넘이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하지만 콘테는 확실히 토트넘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자격, 영감,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콘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이적 시장 때 클럽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셰링엄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셰링엄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편,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오는

 4일 오전 0시 30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뉴캐슬은 최근 9경기에서 6승 3무로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가 첼시, 에버턴에 연속으로 패해 잠시 

기세가 눌린 상황이다. 연승의 토트넘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어한다. 

연패의 뉴캐슬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두 팀의 경기에서 누가 이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