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의 목소리는 2월 1일 캠프를 시작할 때보다 더 선명해져 있었다.
단순히 언론 인터뷰에 적응이 돼 그런 것은 아니었다. 두 달의 시간 동안 확실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생겼다. 김 감독은 이제 가을야구 복귀를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4-3,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었다.
3-3으로 맞선 9회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과시하며 1점을 짜냈다.
시범경기 성적이기는 하지만, 접전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고,
또 역전승도 제법 있었다. 선수단 분위기는 고조된 상태에서 시범경기를 마쳤다.
KIA는 5연승으로 시범경기 막판 일정을 달리며 8승3패2무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시범경기 1위를 달리던 kt가 이날 고척에서 키움에 지면서 LG와 더불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공동 1위는 확보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성적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기는 경험을 많이 한 건 즐거운 일이다. 지난해 하위권이었던 KIA라면 더 중요한 승리다.
에이스 양현종의 건재, 중간투수들의 나쁘지 않은 컨디션, 나성범 영입 효과, 김도영 김석환 등 젊은
야수들의 가세 등 긍정적으로 볼 만한 대목이 여럿 있는 시범경기였다. 팀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주문을
선수들이 잘 이행하고 있다는 점, 원팀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던 것 또한 큰 소득이었다.
김 감독 또한 최종전을 앞두고 "기대했던 젊은 선수들이 기대했던 만큼 했고 잘 올라와줬다.
투수들도, 야수들도 조금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면이 보였다"면서 "접전 상황에서 이겨야 힘이
생기고 팀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접전에서 역전승도
많고 해야 요령도 생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점을 짚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점검이 착실하게 끝났다. 이날은 선발 윤중현이 2이닝만 던지고 나머지
7이닝을 불펜투수들이 책임졌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마지막으로 중간 계투진의 컨디션을
점검했는데 나름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이제 모든 점검은 끝났다"고 만족스러워했다.
KIA는 리빌딩 팀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핑계를 대지 않고 포스트시즌에 가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의 시선도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한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힘차게 젓겠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 내내 선수들 모두가 절실하게 경기에 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인다"면서 "최선을 다해 타이거즈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행복한 가을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런 선수단을 보는
팬들의 기대치도 점점 더 커진다. KIA는 4월 2일 홈에서 LG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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