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귀화한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 

출신 임효준의 국제 무대 데뷔전이 미뤄졌습니다.

중국 공인일보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지도자들의 계약 만료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나서려면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 때문에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한 임효준은, 중국의 세계선수권 참가 포기 

결정으로 인해 다음 시즌에야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지난 2019년 동성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행동으로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자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은, 법적 공방 끝에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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