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BNK 썸)이 생애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진안은 30일 WKBL이 발표한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 결과에서 유효표 80표 중 68표를 얻어 9표의 박지현(우리은행)을 제쳤다.

2015-2016시즌 데뷔한 진안의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진안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59초를 뛰며 20.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였다. 공헌도는 전체 2위. 

특히 6라운드 4승1패와 함께 BNK 썸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 창단한 BNK 썸의 

국내 선수 중 최초의 라운드 MVP다. 

앞서 2019-2020시즌 3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MVP를 받은 기록이 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되는 MIP는 이주연(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이주연은 유효표 33표 중 11표를 획득, 7표의 김미연(하나원큐)을 따돌렸다. 

이주연의 개인 통산 4번째 라운드 MIP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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