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3쿠션월드컵에 출전 중인 ‘3쿠션 기대주’손준혁이 행운으로 

3차예선에 진출했다. 황봉주와 김동룡 방정극은 조1위로 2차예선(PPQ)을 통과했다.

손준혁(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 3)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리오호텔앤카지노에서 열린 ‘2022 라스베가스3쿠션월드컵’ 둘째날 2차예선 O조서 알랭 사에이즈

(벨기에·247위)를 30:21(32이닝)로 꺾은 후 무아메르 라흐멧(터키·263위)과 30:30(32이닝)으로 비겼다.

 1승1무 손준혁은 라흐멧과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차(1.052-0.937)로 조 2위에 그쳤다.

3쿠션월드컵 예선리그는 조당 3명이 출전, 

각조 1위만 다음 라운드로 향하기 때문에 조2위 손준혁은 탈락했다.

그러나 3차예선(PQ) 출전자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2차예선 2위그룹 중 

4명이 대신 3차예선으로 올라가게 됐다. 2위그룹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손준혁은 (2위그룹중)전체 1위로 3차예선에 합류했다.

앙카라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3쿠션월드컵 도전에 나선 황봉주(안산시체육회·247위)는 

D조서 지져스 코로나(미국)와 구르한 카박(독일·154위)을 각각 30:21(33이닝),

 30:14(24이닝)로 제압했고, 김동룡(서울당구연맹)도 K조서 카를로스 누네즈(파나마·306위)와 

니콜라우스 코젤바우어(오스트리아·167위)를 각각 30:15(33이닝), 

30:20(29이닝)으로 꺾으며 나란히 2승 조1위로 3차예선에 진출했다.

방정극(서울당구연맹)은 C조서 호 안(미국)에 30:21(22이닝), 

샘 반 에텐(네덜란드·169위)에 30:27(28이닝) 승리하며 3차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오성규(충남·192위)는 I조서 1승1패로 프랭크 토레스(미국)와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차(0.944-0.800)로 고배를 마셨다.

한지은(성남당구연맹·국내女2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 불참했다.

한편 3차예선(PQ)은 30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한국 선수는 2차예선을 통과한 손준혁 김동룡 황봉주 방정극과 차명종(안산시체육회·115위) 

정승일(서울·79위) 안지훈(대전·81위) 강자인(서울·55위) 김동훈(서울·76위)등 9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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