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성범(33)이 얼굴에 볼을 맞고 다음날 괴력의 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2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1회 첫 타석에서 SSG 오원석의 직구에 얼굴을 맞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안면보호장구가 부착된 검투사 헬멧이어서 단순 타박상으로 끝났다.
병원에서 돌아와 경기후 특타를 자청해 방망이를 힘차게 돌려 주변을 안심시켰다.
나성범은 경기전 타격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선발라인업에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넣었다.
김종국 감독은 "역시 나성범이다. 시즌에 대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런 투지는 있어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성범은 1회말 2사후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하자 SSG 선발
노경은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고 7구 몸쪽 낮은 직구가 들어오자 마치
공을 파내는듯한 스윙으로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었다.
마치 "무슨 일 있었어?"라는 당당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돌았다.
아찔한 얼굴샷의 공포와 후유증은 없었다.
150억 타자의 괴력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나성범의 홈런은 동시에 노심초사했던 오원석의 가슴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전날 오원석은 사구를 던지고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주저앉은 나성범 옆에서 계속 기다렸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뒤를 향해 허리를 숙여 사과의 인사를 했다.
경기후 전화를 걸어 또 사과했다. 나성범은 "괜찮다"고 개의치 않았다. 오원석은 이날도 경기장에서
나성범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만큼 오원석도 놀랐다. 김원형 감독도 "선수들이 부상을 크게 생각한다.
머리를 맞히면 투수들이 움츠러들 수 있다. 내가 따로 이야기를 하겠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벤치에서 나성범의 홈런을 지켜보던 오원석도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을 삼았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상대팀 타자의 홈런이 반가울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시범경기이고 워낙
아찔했던 상황을 겪은 터라 마음속에는 "진짜 괜찮은 것 같다"며 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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