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동행이 계속되기

 위해서 해리 케인(28)이 팀에 남아야 한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콘테 감독의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는다는 건 케인이 

잔류한다는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케인이 토트넘 프로젝트의 핵심이 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어 한다. 

케인 없이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콘테 감독과 케인의 

미래는 연결되어 있다. 케인에게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래 전부터 케인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케인을 원했다"라며 "그러나 맨유가 케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건 쉽진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케인의 이적설이 들려왔다.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에 나섰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이적이 물 건너갔다.

이후 콘테 감독이 합류하면서 케인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명장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여전히 우승권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케인의 마음이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도중 합류한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야망과 구단의 생각이 다르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여러 번 

인터뷰한 바 있다. 특히 팀 내 핵심인 케인이 떠난다면 콘테 감독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올여름 케인을 잡는 걸 최우선 

목표로 정해야 한다. 여기에 콘테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의 선수 보강도 필요하다. '더 부트 룸'은 "올여름 이적 창구는

 토트넘에 큰 의미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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