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에케티케에 대한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은 커질 듯하다.

에케티케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 혜성 같이 등장한 신예다. 스타드 랭스에서 뛰고 

있는 에케티케는 리그앙 21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 디미트리 파예, 

케빈 카메이로와 같은 수치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무리 없이

 달성할 듯 보인다. 2002년생인 걸 고려하면 활약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키(190cm)도 크며 결정력도 뛰어나고 최전방에서만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격에 관여하는 게 에케티케 특징이다.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들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잘 파악하고 있는 셈. 올 시즌 보여준 활약을 두고 프랑스에서 집중 

조명되는 중이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빅클럽도 에케티케를 눈여겨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케티케를

 데려오려고 했을 만큼 진심이었다. 그러나 에케티케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은 에케티케 영입을 위해 자금을 준비했지만

 에케티케와 그의 에이전트가 뉴캐슬 프로젝트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에케티케의 뉴캐슬행이 무산되면서 다른 팀들에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이 방긋 웃을지도 모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랭스 주포 에케티케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에케티케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외 믿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다.

 케인이 부상을 당하면 손흥민 혹은 루카스

 모우라가 제로톱으로 나섰는데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자신들의 장점을 마음껏 보여주지도 못했다.

 따라서 토트넘은 오랫동안 케인 백업을 구했는데 쉽지 않았다.

에케티케는 토트넘에 좋은 대안이다. 

당장 즉시 전력감이 될 순 없겠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며 케인 부담을 분담할 수 있다. 에케티케 본인도 

경험을 얻고 기량을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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