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문제를 극복하고 덴마크 대표팀에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9개월 전 처음 심장 이상이 발생했던 그 장소로 돌아간다.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세르비아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에릭센에게 의미 있는 경기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심장 이상으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응급조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자세한

 검사를 위해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당시 경기가 열렸던 장소가 세르비아전이 열리는 파르켄 스타디움이다.

에릭센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파르켄 스타디움으로 돌아가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경기보다 더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이 일어났던 장소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사람들은 새로운 기억을 갖게 될 것이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장 문제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던 에릭센이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제세동기를 삽입했는데, 당시 에릭센이 뛰던 이탈리아

세리에A는 안전 상의 문제로 제세동기 삽입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에릭센은 출전이 가능한 리그와 팀을 찾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 입단했다. 

반년 넘게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상태였으나 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뛰어 익숙했던 

EPL 무대에 적응하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세 번째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브렌트퍼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다시 A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 성공적으로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기장 모든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 투입됐고, 

투입 2분 만에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면서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