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시끄러운 이웃 포든 집에서 하루 종일 뮤직 페스티벌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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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13 2022.03.29 13:44

소속팀의 별명처럼 '시끄러운 이웃'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집에서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음악을 틀며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를 줬다.


영국 '더 선'은 "포든이 어머니의 날(Mother's Day)에 집에서 음악을 틀며 '뮤직 페스티벌'을 벌였다. 

포든은 이웃들의 신고에 의해 경찰로부터 민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3년 전 영국의 조용한 마을인 체셔로 이사했다. 하지만 포든의 성격은 조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포든의 이웃들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포든의 파티가 끔찍했다고 증언했다.


한 이웃은 "끔찍했다. 들리는 것은 노래의 '붐, 붐, 붐'하는 소리밖에 없었다. 

난 파티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지만, 하루 종일 하는 것은 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에 시작해서 밤 10시가 조금 넘어서까지 계속됐다. 

이웃 중 한 명이 항의하러 갔더니, '시간이 늦지 않았고, 

소리도 시끄럽지 않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라고도 말했다.


사람들은 지역 커뮤니티 SNS에서도 이 내용을 공유했다.

 포든의 이웃들은 "음악을 꺼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번 주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고, 오늘(월요일) 학교에 가기 위해 

일어나는 아이들이 피곤해 할 것"이라며 포든의 파티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매체는 포든의 행동을 '시끄러운 이웃'이라고 표현했다. 

'시끄러운 이웃'은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자,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붙인 별명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휘어잡고 있던 맨유에게는 지역 라이벌의 상승세가 아니꼽게 보였을 터다. 

하지만 맨시티는 2011-12시즌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맨유를 상대로 무려 

6-1로 승리하면서 제대로 소음을 냈고, 맨유의 자존심을 꺾어 놓았다.


최근에는 맨유보다 더 잘나간다.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이후부터 몰락하기 시작한 반면, 

맨시티는 2011-12시즌 우승 외에도 최근 10년간 네 번의 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과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에서도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르며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오히려 상황이 역전됐다. 맨시티는 맨유에게 '조용한 이웃'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이전과는 다르게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맨유를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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